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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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홍석천, '여자' 송지효에 빈정 "넌 여기 왜 있니"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7.27 18:23 조회 8,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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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홍석천이 여자란 이유로 송지효를 당황시켰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선 배우 주원,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청동에서 '맛 세계일주' 레이스가 펼쳐졌다.

오프닝에서 홍석천은 영화 '좋은 친구들'에서 이광수가 선보인 연기를 칭찬하며 “광수 진짜 연기자더라. 그냥 밍숭맹숭한 애인줄 알았는데, 연기가 좋더라”고 칭찬했다.

런닝1

이에 김종국은 홍석천에게 “광수가 연기 정말 잘하는데, 정작 눈에 들어온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다. 홍석천은 망설임 없이 “(김)종국이”라고 대답했다.

“종국이 스타일을 좋아하냐”는 질문에 홍석천은 “그렇지는 않다”라고 답하며 동시에 “(송)지효만 별 마음이 없다”라고 지목했다. 홍석천은 이날 멤버들 중 유일한 여자 출연자인 송지효만 자기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콕 짚어 말한 것.

나아가 홍석천은 송지효에게 “넌 여기 왜 있니”라며 장난으로 빈정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지지 않고 송지효는 “나 여기 멤버다”라고 받아쳤다.

홍석천의 농담에 '런닝맨' 멤버들은 “이런 거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다”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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