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런닝맨]유재석, 주스 뱉고 뺨 때리고 '아침드라마 리액션'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7.27 18:34 조회 2,566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유재석이 '아침드라마 리액션 2종 세트'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선 배우 주원, 방송인 홍석천이 게스트로 참여한 가운데 서울 삼청동에서 '맛 세계일주' 레이스가 펼쳐졌다.

유재석은 주원, 이광수와 팀을 이뤘다. 첫 번째 미션 장소로 북미 브런치 전문점을 방문한 이들은 맛있게 햄버거 브런치를 먹었다. 이후 제작진이 음식 맛을 '한줄평'으로 부탁했다.

런닝2

이광수는 “든든함”이라고 재미없에 표현했다. 옆에 있던 김종국은 “서울 한복판에서 북미를 여행하다”라고 근사한 한줄평을 내놨다.

이광수는 한줄평에 재도전했고 “그동안 내 삶이 억압받았으나...”라고 거창하게 시작했다. 이에 유재석은 경악한 표정으로 마시던 주스를 입에서 컵으로 주르륵 쏟아내는 행동을 보였다. 과장된 장면이 많은 아침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일명 '아침드라마 리액션'이었다.

이광수는 “난 오늘 이 브런치와 함께 다시 태어난 기분이다”라고 한줄평을 남겼다. 유재석은 이번엔 이광수의 뺨을 때리는 시늉으로 또 다른 '아침드라마 리액션'을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최종 미션으로 독신주의자들을 위해 즉석식품을 이용한 'DIY 요리대결'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