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라이프 문화사회

해파리 응급처치 '맹독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관심 집중

작성 2014.07.28 12:07 조회 1,446
기사 인쇄하기
해파리 응급처치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해파리 응급처치 '맹독에 중독되지 않으려면...?' 관심 집중

해파리 응급처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요즘 해파리 응급처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해파리 응급처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글에 따르면 해파리에 쏘였을 때에는 즉시 물 밖으로 나와 안전요원에게 알려 다른 사람이 쏘이지 않도록 주변을 통제토록 하고, 안전요원의 응급처치를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파리에 쏘인 곳은 바닷물로 10분 이상 세척해야 하는데, 수돗물과 같은 민물은 독주머니를 터뜨릴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촉수를 제거할 때는 절대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비닐장갑을 낀 후 떼어내야 하며, 이후 식초(4~6% 아세트산)를 쏘인 부위에 최소 30초 이상 가급적 빨리 뿌려서 해파리의 자포(nematocyst)를 비활성시켜야 한다.

이후 30분 정도 지나면 환부에 면도크림이나 베이킹파우더 등을 바른 다음 면도칼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자포를 살살 긁어내야 한다고 알려졌다.

한편 최근에는 '작은부레관해파리', '입방해파리' 등 생명에 위협을 가하는 맹독성 해파리가 발견되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파리 응급처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