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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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박하선 "우리 관계 다시 생각해라" 권상우에게 이별 암시

작성 2014.07.28 22:48 조회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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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박하선이 권상우에게 이별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5회에서는 나홍주(박하선 분)가 있는 별장으로 차석훈(권상우 분)이 찾아갔다.

하지만 나홍주는 차석훈을 차갑게 대하며 “나는 더 이상 자신이 없다. 석훈 씨와 나, 우리 결혼...당신 쉽게 흔들리는 사람 아니다. 당신도 자기 마음을 놓치고 있다는 말이다”고 정곡을 찔렀다.

이어 나홍주는 “하나만 대답해라. 홍콩에서 헤어진 다음에 한 번도 그 여자 보고 싶다는 생각 안 했냐”고 물었고 차석훈을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의 모습에 나홍주는 “당신 이런 남자다”고 소리치며 오열했다.

유혹2

차석훈은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고 애원했지만 나홍주는 “석훈 씨가 집을 비울 때마다 무슨 생각을 할 거 같냐. 그 여자를 만날까. 그 여자와 호텔방으로 가는 건 아닐까 생각할 거다. 석훈 씨는 나를 바보 멍청이로 만들었다. 나를 얼마나 비참하게 만들 거냐. 나 당신 안다. 어떻게든 나쁜 사람 되기 싫어한다. 두려워하고 그러다 망가지게 될 거다”고 소리쳤다.

차석훈은 “나 나쁜 놈이다. 거짓말도 하고 비겁한 짓도 잘 한다. 홍주 너에게 착한 놈인 척 하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나홍주는 “그럼 이제부터는 내가 나쁜 년 하겠다. 석훈 씨 우리 관계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라”고 뒤돌아섰다.

급기야 강민우(이정진 분)가 차석훈을 막아서며 “이제 그만 돌아가라. 시간도 늦었고 비도 오는데 나중에 이야기해라”고 말했고 나홍주는 그대로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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