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해무 박유천 한예리 베드신 '한예리가 말하는 베드신의 의미' 눈길

작성 2014.07.28 23:33 조회 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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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무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해무 박유천 한예리 베드신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 있다는 생각..."

해무 박유천 한예리

배우 한예리가 영화 속에서 박유천과 펼친 베드신의 의미를 밝혀 화제다.

28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의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한예리는 극 후반부 강렬한 베드신에 대해 "홍매가 어떤 심정일지 짐작조차 가지 않지만, 너무 절박하고 당장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것 같다"고 그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죽음도 목격했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동식(박유천 분)뿐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만약 실제의 나였다면 아무 생각도 안 들었을 거다. 이게 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살아있는 뭔가를 만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베드신을 찍었다"고 베드신 촬영 당시를 전했다.

앞서 한예리는 해무에서 박유천과 슬픈 베드신을 찍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해무' 속 베드신은 두 인물이 처한 상황과 심리를 보여주는 극적인 장치로 사용되면서, 두 배우의 감정 연기도 탁월해 보는 이로 하여금 애잔한 마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고됐다.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8월 13일 개봉한다.

해무 박유천 한예리 베드신에 네티즌들은 "해무 박유천 한예리, 한예리 연기 잘해서 좋아" "해무 박유천 한예리, 둘의 케미 기대해도 될까요?" "해무 박유천 한예리, 믿고 봅니다" "해무 박유천 한예리, 8월 13일날 달려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무 박유천 한예리=SBS연예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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