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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꿈은 결코 혼자 성공할 수 없다" 아쉬운 작별

작성 2014.07.29 08:40 조회 6,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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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제임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꿈은 결코 혼자 성공할 수 없다" 아쉬운 작별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하차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 방송 말미에 MC들은 제임스 후퍼가 박사 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호주로 떠난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이별에 G11과 MC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샘 오취리는 그를 위해 '친구찾기'라는 자작시를 선보였다.

한국어로 놀라운 자작시를 선사한 샘 오취리에 전현무는 "처음으로 국비 장학생이 맞구나 싶었다"고 샘을 칭찬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어 중국의 장위안은 제임스를 위해 두 권의 책을 선물했다. 그 중 한 권은 한국어로 된 중국어 초급 교제로 자신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여기서도 빠지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아쉬운 이별에 제임스 후퍼는 영어로 "제 생각에 중요한 것은 각자의 나라에 편견과 오해를 가지지 않는 것이다. 여러 나라의 이슈를 가지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차이를 웃으며 존중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렇게 된다면 국경이란 벽을 허물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마지막으로는 "이래서 난 이 프로그램이 너무 좋다"고 한국어로 하차 소감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제임스 후퍼는 영국서 최연소로 에베레스트 등반에 성공한 기록을 가진 탐험가로 지난 2008년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선정한 '올해의 탐험가'에 뽑히기도 했다.


(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사진=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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