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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혜경궁 홍씨 된다’ 비밀의문 합류

작성 2014.07.30 09:49 조회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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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박은빈이 혜경궁 홍씨로 변신한다.

30일 박은빈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에 따르면 박은빈은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에 캐스팅 됐다.

박은빈은 극중 미모와 지성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사람을 움직이는 지혜를 가진 혜경궁 홍씨를 연기한다.

박은빈은 지난 1998년 드라마 '백야 3.98'로 데뷔해 드라마 '명성황후', '사도', '왕의 여자',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계백' 등 다양한 사극에 출연하면서 청순 단아한 외모와 깊이 있는 연기로 신뢰를 쌓아왔다.

키이스트 측은 “지난해 드라마 '구암 허준'에서는 허준(김주혁 분)의 부인 다희 역을 통해 그동안 아역 이미지를 벗고 청초한 여인의 매력을 드러내는데 성공했다. 허름한 차림에도 가려지지 않는 청순한 외모와 절제된 기품을 선보여 캐릭터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 때문에 이번 '비밀의 문'에서 선보일 '혜경궁 홍씨'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평가되고 있는 역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입혀 새롭게 재해석한다. '유혹' 바통을 이어 받아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키이스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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