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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디오, 정체가 뭐야?’ 괜찮아사랑이야, 탐정 놀이

작성 2014.07.31 14:31 조회 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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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엑소 디오(본명 도경수)가 안방극장을 탐정 놀이에 빠지게 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장재열(조인성 분)의 열혈 팬이자 미스터리한 소년 한강우 역으로 출연 중. 한강우는 극 전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스터리한 소년으로 매 회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30일 3회에서는 한강우가 상처투성이인 얼굴에 신발도 신지 않은 맨발로 급박하게 뛰어나가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제 막 3회가 방송된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재열과 강우 사이에 대한 여러 의문점들로 강우의 정체에 대해 불을 붙게 만들었다.

사실 한강우의 정체는 1회부터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다. 클럽 파티에서 교복을 입은 강우가 마치 환영처럼 나타났던 장면과 토크쇼에서 재열을 응원하던 강우가 풀 샷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장면, 강우와 재열이 화장실에서 나란히 서 있었지만 어느 순간 위치가 바뀐 장면 때문.

2회에서는 재열이 타고 있는 자동차를 쫓아가던 강우가 재열이 코너를 돌자 흔적 없이 환영처럼 사라지기까지 했으며 3회에서는 해수가 지켜보는 앞에서 재열이 강우와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거기에 “강우 손목에 둘러진 반다나 색깔에도 어떤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미스터리한 강우의 존재에 의문을 더했다.

이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폭발하고 있는 상황. 특히 4회분 예고편에서 강우는 재열에게 “내가 엄마한테 달려드는 아버지를 찼어요”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공개돼 그의 정체가 밝혀질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되며 4회 31일 전파를 탄다.


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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