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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사랑’ 정경호 “연애할 때 적극적-순애보 둘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7.31 15:23 조회 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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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배우 정경호가 연애관을 밝혔다.

정경호는 31일 오후 2시 경기도 일산 탄현 SBS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진행된 SBS 주말 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 극본 나연숙) 기자간담회에서 “죽음의 순간에 가족처럼 지냈던 신애(황정음 분)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신애의 옆에서 지켜보며 사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경호가 맡은 광철은 신애에 대한 순애보가 돋보이는 인물로, 극중 친형인 한광훈(류수영 분)과 신애를 지켜보면서 마음 아파하고 있다.

“실제 연애관은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보는 스타일인가, '도시의 법칙'처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가.”라고 묻자 정경호는 “잘 모르겠다. 둘 다 인 것 같다.”고 수줍게 말했다. “적극적이고 순애보 둘다인가.”라고 하자 정경호는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정경호는 극중 류수영과 황정음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루고 있지만 실제로는 절친한 우정을 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류수영이 “경호와는 SNS로 서로 하트를 주고받는 사이”라고 말하자 정경호는 “최근에는 촬영에서 수영 형과 싸우지 않은 지 꽤 됐다. 전화로만 싸워서 심심하다. 빨리 싸우고 싶다.”고 재치있게 말한 뒤 “이 드라마를 통해서 좋은 형을 얻은 것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다룬 드라마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 일 밤 9시 55분 전파를 탄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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