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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엔딩 '괜찮아사랑이야', 두 자릿수 시청률 진입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8.01 09:12 조회 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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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충격적인 반전 엔딩을 선사한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두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했다.

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괜찮아 사랑이야' 4회는 10.1%(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3회분이 기록한 9.1%에 비해 1.0%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첫 두자릿수 시청률 진입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예고하고 있다.

반면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 '조선총잡이'는 11.7%, MBC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시청률 상승과 함께 수목극 2위로 뛰어올랐다.

'괜찮아 사랑이야' 4회에선 장재열(조인성 분)과 한강우(도경수 분)의 관계에 대한 진실이 드러났다. 장재열의 팬을 자청했던 한강우가 실존인물이 아닌 장재열의 환상 속 인물임이 밝혀진 것. 항상 그의 곁을 따라다니며 소설을 꼭 읽어 달라 외쳤던 친구가 재열이 만들어낸 또 다른 자아라는 사실은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선사했다.

방송 후 각종 인터넷 포털 검색어 1위와 상위권을 '괜찮아 사랑이야'와 주연배우들, 극 중 인물들의 이름으로 장악됐다. 또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도 키워드로 뜨는 등 동시 방영된 수목드라마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터뜨리며 드라마에 대한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은 “한드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엔딩이었다”, “완벽한 연출과 대본, 배우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엔딩이었다”, “나 오늘 밤 잘 못 잘 듯”, “끝에 소름 돋았다. 이 드라마 진짜 최고다”, “다음 주까지 어떻게 기다림?”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6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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