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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경 작가 "조인성, 동료로서 인간으로서 존경한다" 극찬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8.05 09:14 조회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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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김규태 PD와 노희경 작가가 배우 조인성에 대한 극찬을 쏟아냈다.

조인성은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완벽한 외모와 뛰어난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남자의 표상, 인기 추리소설작가 겸 라디오 DJ 장재열로 분해 한계가 없는 명배우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조인성은 능청스러우면서 까칠하고 차가운 면모도 있지만, 여심을 홀리는 화려한 비주얼과 작가로서의 지적인 모습, 그리고 속은 따뜻한 팔색조 같은 장재열 캐릭터를 디테일한 연기력으로 표현하고 있다. '장재열이 곧 조인성'임을 떠올리게 하는 대체불가 연기력은 시청자의 마음을 흔들어놓고 있다.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후 다시 조인성과 함께하게 된 김규태 PD와 노희경 작가 또한, 이런 조인성에 극찬과 애정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규태 PD는 “조인성은 항상 도전하고 시도하며 결국 무엇인가를 만들어 내는 특별함이 있다. 전보다 묵직해진 연기력이 그 노력의 결과인 것 같다”며 “처음 시놉시스를 전해줬을 때 다소 도전적인 내용임에도 고민 없이 흔쾌히 결정해준 조인성에게 고마웠고, 다시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노희경 작가 역시 “아마추어에게 필요한 건 자신감이고, 프로에게 필요한 건 의심이다. 조인성은 철저한 프로다. 그는 늘 자신을 의심하며, 감독과 작가, 현장의 모든 스텝에게 자신의 단점을 지적해 달라고 요구하고, 그 지적이 왔을 때 단 한 번도 뿌리치지 않고 적극 수용한다. 나는 그런 조인성을 동료로서 인간으로서 존경한다. 그를 칭찬할 것이 이것 말고도 만 가지 정도는 더 있다”며 뜨거운 동료애와 신뢰를 드러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6일 밤 10시 5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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