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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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경보, 95% 증상 없지만 일부 '두통·고열·의식장애' 주의점은?

작성 2014.08.06 13:30 조회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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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일본뇌염 경보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일본뇌염 경보, 95% 증상 없지만 일부 '두통·고열·의식장애' 주의점은?

일본뇌염 경보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일본뇌염 매개 모기의 개체가 늘어나고 있어,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까지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접종을 할 것을 권고했다.

일본 뇌염 경보는 질병관리본부가 전국 38개 지역에서 진행하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사업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빨간작은집모기가 500마리 이상 채집되고, 전체 채집 모기의 50% 이상일 때 발령된다.

매개 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증상이 없지만, 일부는 뇌염으로 진행돼 고열과 두통, 혼수, 의식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앞서 빨간작은집모기가 처음 발견된 4월 21일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8∼10월 가정에서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외에서는 긴 소매나 긴 바지를 착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일본뇌염 경보 소식에 네티즌들은 "일본뇌염 경보, 증상 정말 심각하네", "일본뇌염 경보, 예방 접종은 꼭 해야겠구만", "일본뇌염 경보, 긴 소매 옷 입어야겠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일본뇌염 경보,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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