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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비밀의문' 첫 촬영.."'뿌나' 세트장이라 익숙"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8.07 10:10 조회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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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영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서준영이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첫 촬영을 마쳤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하는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하는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로,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더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다. 영조 역은 배우 한석규가 사도세자 역은 이제훈이 각각 연기한다.

이 작품에서 사도세자(이제훈 분)와 신분을 넘은 벗이자, 비밀을 간직한 도화서 화원 신흥복 역을 맡은 서준영은 최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에 첫 촬영에 임했다.

7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은 서준영의 첫 촬영 모습을 찍은 것으로, 의상을 갖춰 입고 갓을 쓴 채 진지한 표정으로, 때론 환한 웃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첫 촬영을 마친 서준영은 “3년전 한석규 선배와 SBS '뿌리깊은 나무'를 촬영했던 세트장이라 익숙하지만, 오랜만에 하는 사극이라 설레고 새로운 작품이 시작돼 긴장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얼마 전 '차이나타운' 영화 촬영을 마무리하고 쉴 틈 없이 '비밀의 문'에 캐스팅되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지내지만, 하반기에 배우로서 입지를 다질 기회라 생각하고 매순 간 진심을 담아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대왕세종' 등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와 SBS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등을 연출한 김형식 PD가 의기투합한 '비밀의 문'은 '유혹' 후속으로 오는 9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루브엔터테인먼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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