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유혹' 권상우가 나홀로 공항에 향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11일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진은 권상우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극중 석훈(권상우 분)이 뭔가 크게 결심한 표정으로 오랜 기간 떠나있을 것 같은 큰 짐을 가지고 공항으로 향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떠나기 전 미련이 남는 듯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고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뒤를 돌아봐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석훈의 갑작스런 행보가 눈길을 끄는 가운데 세영(최지우 분)의 고백을 거절하고 홍주(박하선 분)를 선택했던 석훈이 홍주의 이혼통보를 받고 이혼을 결정했는지, 이혼을 했다면 세영과의 관계를 어떻게 정리할 것인지 예측할 수 없는 다음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드라마 관계자는 “석훈의 결정이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완전히 뒤집는 터닝포 인트가 될 예정이다”며 “앞으로 더욱 자극적이고 흥미진진해질 '유혹'을 계속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권상우의 나홀로 공항 모습은 11일 '유혹' 9회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이김프로덕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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