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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비밀의문 첫촬영 완료 ‘부드러운 카리스마 발산’

작성 2014.08.13 10:40 조회 6,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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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 최원영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배우 최원영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최원영은 지난 11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창경궁에서 진행된 SBS 새 월화드라마 '비밀의 문'(부제 의궤살인사건, 극본 윤선주, 연출 김형식)의 첫 촬영을 마쳤다.

최원영이 맡은 채제공은 두뇌가 명석하고 판단력이 빠른 인물. 당색이 남인이라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 하다가 이선(이제훈 분)의 도움으로 요직에 전격 발탁돼 부드러운 카리스마는 물론, 명석한 머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지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이날 최원영은 세자 이선을 도와 의문의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채제공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붉은 관복을 입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등장해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냈다.

최원영은 최근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에 특별출연 해 다정다감한 모습부터 광기 어린 왕의 두 얼굴을 완벽하게 표현한 데 이어 '비밀의 문'으로 또 한 번 사극에 도전장을 내밀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꾀하고 있다.

'비밀의 문'은 강력한 왕권을 지향했던 영조와 신분의 귀천이 없는 '공평한 세상'을 주창했던 사도세자의 부자간의 갈등을 다룬 드라마. 500년 조선왕조의 가장 참혹했던 가족사로 평가되고 있는 역사에 의궤에 얽힌 살인사건이라는 궁중미스터리를 입혀 새롭게 재해석한다. '유혹' 바통을 이어 받아 9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다.

비밀의문 최원영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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