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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성희롱 발언' 2010년 논란된 발언으로 결국

작성 2014.08.13 12:13 조회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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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징역 2년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여자 아나운서 되려면..."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부적절한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강용석에 징역 2년이 구형됐다.

12일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2부 (부장 오성우) 심리로 열린 파기 환송심 공판에서 강용석의 발언에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앞서 강용석은 1· 2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대법원은 "강 전 의원의 발언이 매우 부적절하지만, 피해자가 특정되지 않았고 모욕죄로 처벌할 정도에 이르지 않는다"며 지난 3월 사건을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부로 파기 환송했다.

이에 검찰은 "이 발언이 아나운서의 사회적 위치를 저하했다"며 "대법원은 모욕죄에 대해 1·2심과 다르게 판결했으나 강용석의 발언은 여전히 집단 모욕죄에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0년 국회의원이었던 강용석은 국회의장배 전국대학생토론회 뒤풀이 자리에서 한 아나운서 지망생인 여대생에게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이 발언으로 강용석은 한나라당에서 제명되었으며 19대 선거에서 낙선했으나, 변호사 겸 방송인으로 활발한 연예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용석 징역 2년 구형에 네티즌들은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그럴줄 알았음"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그때 아나운서 지망생 분들 많이 열받아 하시더라"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모욕이지 그건" "강용석 징역 2년 구형, 결국 그렇게 됐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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