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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특별기획전, 팬 요청에 이틀 연장…17일까지 관람

작성 2014.08.14 14:32 조회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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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SBS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이 이틀간 연장 개최된다.

14일 SBS에 따르면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특별기획전이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팬들의 요청으로 이틀간 연장돼 오는 17일까지 열린다.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전지현과 김수현이 열연을 펼쳤던 드라마 '별그대'를 원작으로 개발된 새로운 체험 한류문화 상품. 여기서는 드라마에 실제로 등장했던 천송이(전지현)과 도민준(김수현)의 집과 서재 세트와 각종 소품을 다시 활용했고, 특히 별에서 실제로 떨어진 운석도 배치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이번 기획전은 개관 당일 600여명이 다녀갔고 각종 매체와 인터넷, 입소문이 나며 현재 중국뿐만 아니라 최근 방학과 휴가를 맞이한 학생 및 직장인, 가족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했다. 현재 주중 약 2,000여명, 주말 약 2,500여명 등 총 9만 여명에 이르는 관람객들이 찾았고, 덕분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변 상가들 또한 경기특수를 함께 누릴 정도였다.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중국 최고지도자인 시진핑 주석과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는 한국방문 당시 '별그대'를 언급하면서 단숨에 화제의 장소로 떠올랐고, 중국의 인기여배우 경첨과 중국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부부 등 수많은 유명 인사들이 찾으며 더욱 활기를 띄었다.

또한 드라마 세트전시뿐만 아니라 전지현과 김수현의 애장품 경매를 진행해 거둬들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도 활용했고,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장애인을 무료로 초대하며 나눔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최근에는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과 홍콩, 일본 등을 포함한 해외팬들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연장 요청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고, 이에 이틀간 전격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

SBS 신사업개발TF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의 '별그대' 팬들로부터 이번 특별기획전 연장에 관한 요청이 많았고, 이에 고민을 거듭하다 DDP와 협의 끝에 연장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록 남은 기간은 짧지만 더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추억하며 즐거움을 담아가셨으면 하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별그대' 특별기획전은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1관에서 16일까지는 밤 10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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