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스타 스타는 지금

김연자 눈물 뚝뚝 흘려 "0원으로 돌아온 것은 사실...하지만" 각오 전해

작성 2014.08.14 23:14 조회 1,668
기사 인쇄하기
김연자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김연자 눈물 '돈 없어지니까 한국 온 거 아냐?' 오해에

김연자 눈물

김연자 눈물이 화제다.

김연자는 14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잠원동의 한 호텔에서 4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벌써 데뷔 40주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연자는 일본에서 활동하며 너무나 바빠 전생에 무척 한가한 생활을 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며 "노래로 인생을 다 보낸 것 같다. 하지만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앞서 김연자는 1981년 18살 연상의 일본인 남편과 결혼한 뒤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가수로 알려졌지만, 3년여 전 이혼을 하고 귀국했다.

이때문에 돈이 없어지자 한국으로 와 활동을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냐고 오해를 하는 이들도 있을 것 같다는 말에 김연자는 눈물을 흘리며 "0원으로 돌아온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힘든 시간에 고국 팬들 곁에서, 가족들 옆에서 노래를 하고 싶어서 온 것인데 그렇게 받아들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생각하고 나니까 눈물이 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예전부터 국내 활동을 하고 싶었는데 시댁도 일본이고 워낙 내 자신이 하던 것을 마지막까지 하는 성격이라 생각만큼 되지 않았다. 여러분들 옆에서 노래를 하는 게 가수로서의 내 직업이 아닐까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연자는 곧 트로트 '쟁이쟁이'를 발표하고 10월 8일 일본에서도 신곡을 발표한다.

김연자 눈물에 네티즌들은 "김연자 눈물, 눈물 정말 많이 흘리던데" "김연자 눈물, 안타깝다" "김연자 눈물, 일본에서 고생하신 듯" "김연자 눈물, 잘 되시길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연자 눈물=SBS연예뉴스 DB)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