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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날’ 열정가득한 리허설 현장 전격 공개

작성 2014.08.16 10:49 조회 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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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좋은 날

[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김미숙, 황우슬혜, 정만식, 이상우, 김형규, 박세영, 고우리 등의 리허설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모은다.

SBS 주말극장 '기분좋은 날'에서 웃음과 동시에 고시공부를 방불케 할 정도로 진지한 리허설 현장이 전격 공개됐다.

'기분좋은 날'에서 그동안 알콩달콩한 로맨스를 펼쳐온 서재우(이상우 분)와 정다정(박세영 분) '우정커플'은 재우의 어머니 신애(이미영 분)의 결사반대로 위기를 맞는 듯했다. 하지만 다정은 특유의 살가움으로 신애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며 다시금 커플 예감 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16일 방송분인 재우와 다정의 상견례 에피소드를 담은 리허설 장면이 전격 공개된 것이다.

지난 8월 중순 일산제작센터 스튜디오에서 촬영전 진행된 리허설에서 홍성창 감독을 중심으로 어머니 송정역의 김미숙과 딸 다정역의 박세영, 그리고 최근 결혼한 다애 역의 황우슬혜와 현빈 역 정만식, 막내 다인 역의 고우리가 먼저 세트에 모여들었다.

당시 리허설인 만큼 배우들은 메이크업을 하지 않은 민낯에다 편한 복장으로 대본을 들고는 홍 감독과 편하게 웃으며 대본을 읽어 내려갔고 이윽고 김미숙과 박세영, 고우리는 웃으며 대본을 보다가 상견례 언급에 이내 진지한 표정을 지었다. 당시 김미숙의 오른손에는 빨간펜이 들려져 있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재우 역 이상우와 인우 역 김형규는 식탁에 앉자 마치 고시 공부 하듯 머리를 맞대고 대본을 읽어 내려가며 리허설에 임하기도 했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기분좋은 날'의 리허설은 홍성창 감독의 주도하에 웃음이 흐르면서도 촬영 직전 그 어느 때보다도 진지한 순간이다. 앞으로 남은 방송동안에도 더 재미있으면서도 가슴 뭉클한 스토리를 선사하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아끼지 않을 테니 애정을 갖고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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