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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렉스, 훈훈 투샷’ 내그녀 배우진 출근길 포착

작성 2014.08.18 09:28 조회 9,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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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출연 배우들의 훈훈한 출근길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의 첫 촬영에서 비(본명 정지훈) 차예련 알렉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비는 극중 소속사 AnA 대표 현욱과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여유로운 미소를 뽐내며 출근 인증했다. 현욱의 절친인 성진 역을 맡은 알렉스와의 투샷을 연출하기도. 해윤 역의 차예련은 AnA의 대표 스타일 아이콘답게 시크한 출근길 패션을 선보였다.

또한 '내그녀'의 또 하나의 주인공 달봉이 역을 맡은 벤지도 첫 회 대본을 입에 물고 첫 촬영장에 도착해, 배우 및 전 스태프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달봉이는 개미남(개를 키우는 미남) 현욱의 반려견으로 가끔 사람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신통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남모를 비밀을 품고 있는 러브 메신저로 활약할 예정이다.

'내그녀'는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훈훈한 출연진들의 뜨거운 열정과 차분한 긴장감 속에 무사히 촬영을 스타트했다.

이날 촬영은 현욱이 세나(크리스탈 분)의 행방을 수소문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두 사람의 본격적인 만남은 오는 20일부터 촬영에 돌입될 예정이다.

촬영 당시 올 가을 최고의 기대작답게 발걸음을 멈춘 시민들과 팬들의 열띤 응원 행렬이 이어져 진풍경을 자아내기도 했다.

'내그녀'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청춘 남녀들이 펼치는 코믹 감성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드라마. 가요계를 배경으로 음악을 꿈꾸는 여자와 비밀을 가득품은 키다리 아저씨의 반전 밀당 로맨스를 그린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9월 17일부터 수, 목요일 밤에 방영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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