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해무'(감독 심성보)가 개봉 6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무'는 지난 18일 전국 7만 9,139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01만 902명.
올 여름 시장 BIG4로 거론된 작품 중 유일하게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해무'는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등급도 등급이지만, 배급 상황도 여의치 않다.
극장 체인을 가진 CJ엔터테인먼트과 롯데엔터테인먼트가 '명량'과 '해적'이 500개 이상의 스크린을 점령하고 있어 '해무'의 설자리는 좁아지는 상황이다.
'해무'는 밀도높은 이야기와 배우들의 호연 등을 자랑하는 작품. 관객들의 입소문만으로 100만 돌파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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