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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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박하선, ‘웨딩드레스 자태 과시’ 이정진과 묘한 분위기

작성 2014.08.19 10:54 조회 8,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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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유혹' 박하선이 웨딩드레스 자태를 뽐냈다.

19일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제작진 측은 박하선과 이정진의 결혼식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중 턱시도를 갖춰 입은 민우(이정진 분)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는 홍주(박하선 분)의 모습. 특히 여느 결혼식에서 볼 수 있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보다는 아련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두 사람의 결혼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홍주의 솔직한 마음을 알고서도 결혼까지 하게 된 민우가 과연 석훈과 세영을 어떻게 무너지게 할 것인지, 또 복수의 꿈을 갖고 사랑 없는 결혼을 선택한 홍주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에 앞서 18일 방송된 11회에서는 홍주에게 프러포즈로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민우는 로맨틱한 장소에서 홍주에게 “나와 결혼해 달라. 지금까지 어떤 여자 앞에서도 이렇게 떨려본 적 없다”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홍주는 “난 민우 씨 사랑하지 않지만 당신을 원한다”고 말하며 “내가 민우 씨 여자가 되면 당신이 가진 힘으로 차석훈(권상우 분) 유세영(최지우 분) 두 사람을 지옥에 빠뜨릴 수 있냐”고 말해 그녀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드러났다.

그녀의 독기 품은 마음을 확인한 민우는 오히려 그녀에게 “홍주 씨가 원하면 지옥보다 더한 곳에 넣어주겠다”며 키스로 화답해 두 사람의 관계가 진전됨을 보여줬다.

이정진 박하선의 결혼식 모습은 19일 '유혹' 12회에서 공개된다.

사진=이김프로덕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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