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둘만의 결혼식 이후 정식 결혼식 올려' 축하 봇물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사 봄 측은 19일 "지난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정식 결혼식을 올림으로써 인생을 함께할 부부로 온전한 첫발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정식 결혼 소식과 함께 영화사 봄 측은 두 사람의 아름다운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탕웨이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긴 웨이브 머리에 투명한 메이크업으로 청순미를 강조했다. 김태용 감독은 포멀한 턱시도에 단정한 헤어 스타일로 특유의 지적인 외모를 강조했다.
웨딩 사진과 더불어 두 사람은 "새로운 삶을 함께 시작하면서, 의욕과 함께 두려움도 있지만 저희는 사랑과 존중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갈 준비가 되었습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 드립니다. 사랑과 행복이 함께 하는 삶을 모두에게 기원합니다"라는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다.
김태용 감독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예식이 비공개여서 많은 것을 함께 나누지 못한 것을 이해해 주시고 끝까지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영화 '만추'의 감독과 배우로 처음 만났다. 지난해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평소 두 사람이 존경하는 영화감독 잉마르 베리만의 생가에서 둘만의 결혼식을 올려 그 의미를 더했다.
(탕웨이 김태용 홍콩 결혼식, 사진=영화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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