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이정아 기자]장기하가 새 앨범 발표 계획을 전했다.
20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엠펍에서 열린 전인권 밴드 새 앨범 '2막 1장' 발매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 사회자로 참석한 장기하는 “새 앨범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자리인데 나 같은 일개 팬이자 티끌 같은 후배도 설레는 마음이 든다”고 인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 장기하는 새 앨범 계획도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3집을 곧 낼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인권이 참여한 노래도 담긴다.
이날 전인권은 “정말 좋은 앨범이 나왔다. 또 다른 균형을 만들 것 같다”라며 예은(핫펠트)를 소개했고 예은은 전인권으로부터 정말 큰 조언을 얻었다며 자신의 솔로 데뷔곡 '에인트 노바디'를 열창했다.
예은에 대해 전인권은 “예은만의 무대를 보면 비욘세보다 훨씬 더한 감동이 온다”라고 극찬했다.
앨범 '2막 1장'은 전인권이 10년 만에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선보이는 신보다. 전인권 음악 인생의 새로운 출발이자 들국화의 이름으로 걸어온 30년 음악 인생에서 두 번째 행진을 시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전인권이 평소 만들어 둔 8곡과 정원영이 만들고 전인권이 가사를 붙인 3곡 등 총 11곡의 신곡이 수록된다.
새 앨범은 9월 4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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