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영화 스크린 현장

'해적', '명량' 꺾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600만 목전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8.25 09:03 조회 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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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명량'을 꺾고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해적'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95만 1,494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592만 8,238명.

개봉 이래 줄곧 '명량'에 뒤쳐져 2위 자리에 만족해야했던 '해적'은 '명량'의 하락세를 틈타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자치했다. '명량'을 본 관객들의 발걸음이 '해적'으로 향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해적'은 뒷심을 발휘해 600만 이상의 흥행 성적을 노리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금일 내로 600만 돌파는 확실시 된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손예진, 김남길, 유해진이 주연을 맡았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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