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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취재진 따돌리며 극비 입국…경찰수사 관심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8.26 09:36 조회 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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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태국 콘서트 및 팬미팅 일정을 마치고 26일 오전 귀국했다. 김현중의 해외 일정으로 답보상태에 빠졌던 경찰 수사가 뒤늦게라도 박차를 가할지 주목된다.

26일 오전 김현중은 태국일정을 모두 마치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당초 김현중의 귀국시간에 맞춰 일부 취재진이 대기중이었으나, 김현중은 예정됐던 게이트와는 또 다른 출구를 통해 공항을 빠져나갔다.

김현중은 지난 24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콘서트 2014 김현정 월드투어 일정 차 출국한 바 있다. 2년간 교제한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현중은 소속사를 통해 “해외 일정 이후 성실히 경찰 조사를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현중의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으로부터 '상습' 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20일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A씨는 김현중이 5월부터 7월까지 폭행을 가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현중 측은 “두 사람이 심한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몸싸움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으며, 아예 두 사람이 2년 간 교제한 사이도 아니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한편 김현중은 오는 31일 중국 광저우 콘서트에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져 경찰 조사 시기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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