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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슈퍼맨 만화책 '입이 쩍 벌어지는 가격' 대체 뭐길래?

작성 2014.08.27 08:27 조회 5,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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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억 슈퍼맨 만화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32억 슈퍼맨 만화책 '입이 쩍 벌어지는 가격' 대체 뭐길래?

32억 슈퍼맨 만화책

32억 슈퍼맨 만화책이 등장해 화제다.

슈퍼맨 만화책 한 권이 역대 만화책 경매 최고가인 32억 원에 낙찰됐다.

이베이는 1938년도 '액션 코믹스 1호' 한 권이 320만 7천852달러, 우리 돈 32억 6천만 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액션 코믹스 1호는 발간 당시 10센트에 판매됐지만 슈퍼맨이 처음으로 등장해 만화계의 '성배'로 불린다.

지금까지 최고가 기록은 2011년 동일한 만화책이 216만 달러에 팔린 것이었다.

만화책 등급평가 업체는 이 만화책이 약 50부에서 100부만 남아 있으며 이번에 낙찰된 책처럼 보존상태가 좋은 경우도 드물다고 설명했다.

판매자인 대런 애덤스는 원소유주가 이 만화책을 산 뒤 삼나무 상자에 보관해왔고 자신도 비슷한 삼나무 상자를 만들어 책을 보관해왔다고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이번 경매 수익금의 일부는 영화 슈퍼맨의 주인공 역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리브가 세운 '크리스토퍼 앤 데이나 리브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32억 슈퍼맨 만화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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