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촬영장 핫뉴스

'기분좋은날' 이상우-박세영, 신상 부부의 러블리 웨딩컷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8.27 09:55 조회 2,988
기사 인쇄하기
기분좋은날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 이상우와 박세영의 웨딩컷이 공개됐다.

이상우와 박세영은 '기분 좋은 날'에서 각각 건실하고 다정다감한 '순수 청정남' 서재우 역과 어떤 어려움에도 밝고 씩씩하게 대처하는 '긍정녀' 정다정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36회 방송 분에서는 할머니 이순옥(나문희 분)이 파킨슨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재우와 순옥의 병을 알면서도 숨겼던 다정의 진심어린 마음이 드디어 결실을 맺으며 결혼식을 거행하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27일 제작진을 통해 신상 부부의 탄생을 알리는 이상우와 박세영의 웨딩컷이 공개됐다. 사진 속 블랙 연미복과 보타이를 착용하고 머리를 깔끔하게 빗어 넘긴 새신랑 이상우와 일자 쇄골이 도드라지는 풍성한 라인의 튜브톱 웨딩드레스를 입은 새신부 박세영의 눈부신 모습이 눈길을 모은다. 얼굴 가득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카메라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자태가 보는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이상우와 박세영의 결혼식 장면 촬영은 최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한 공원에서 촬영됐다. 이 날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와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촬영 강행군으로 출연진 모두 힘들고 지쳤던 상태.

하지만 촬영 내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남다른 유머 감각으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하는 이상우의 넉살에 현장은 시종일관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또한 시원하게 어깨를 드러내고 몸매를 강조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세영은 드레스가 유독 무거웠는데도 불구하고 얼굴 한번 찡그리지 않아 모두를 감동시켰다. 사랑스러운 에너지를 한껏 발산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 최불암과 나문희를 비롯한 선배연기자들은 “너희 둘이 진짜 잘 어울린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추켜세웠다.

특히 이상우와 박세영은 다른 배우들에 비해 유난히 더위를 많이 타는 탓에 고생이 배가 됐던 상황. 두 사람은 자신의 휴대용 선풍기를 서로에게 갖다 대주는가 하면, 상대를 향해 손부채를 해주는 등 배려심 돋보이는 모습으로 더욱 환상적인 웨딩 컷을 완성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는 “이상우와 박세영은 연미복과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그 자체로 화보보다 더 화보 같은 완벽한 웨딩컷을 만들어냈다”며 “외모면 외모, 마음씨면 마음씨, 빼놓을 것 없이 멋지게 어울리는 두 사람이 결혼 생활을 어떻게 이어가게 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오는 30일 저녁 8시 45분 37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로고스필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