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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성동일-이광수, 세 남자의 괜찮아 우정이야

작성 2014.08.27 15:37 조회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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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 성동일 이광수가 끈끈한 우정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세 남자 장재열(조인성 분), 조동민(성동일 분), 박수광(이광수 분)의 특별한 우정이 안방극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세 남자의 관계는 처음부터 끈끈하지 않았다. 수광은 새로운 홈메이트로 이사 온 재열을 첫 만남부터 경계하며 재열을 해수와 함께 투명인간 취급하며 한동안 그를 미워했었고, 동민은 가장 연장자답게 수광처럼 대놓고 태를 내진 않았지만 이따금씩 까칠한 재열의 행동에 투덜거렸다.

그러던 그들이 한발자국 더 가까워진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강박증을 앓고 있는 재열은 어느새 홈메이트로 그들과 함께 지내며 많이 둥글어졌고, 동민은 그런 재열을 “깍쟁이 같던 놈이 사람 됐다”며 애정이 담뿍 묻은 눈으로 바라보았다. 수광은 재열에게 짝사랑하는 소녀(이성경 분)의 아르바이트를 부탁하며 다가서 연애 고민을 털어놓으며 더욱 가까워 졌다. 수광과 재열은 어느새 “너만 알아”라고 말하며, 해수 몰래 속내를 털어놓을 정도로 돈독한 사이로 발전하고 있다.

하지만 '괜찮아 사랑이야'의 제작진은 “재열의 깊어가는 상처가 앞으로 파란을 몰고 올 것”이라고 밝혔다. 이미 재열의 상처에 깊이 발을 들여놓으며 키메이커로서의 활약을 예고한 동민, 재열에게 연애 상담을 하며 누구보다 돈독한 관계를 맺어 가고 있는 수광이 앞으로 재열의 상처에 마주서며 어떻게 그를 위로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노희경 작가는 “드라마의 목적은 소통이다. 각기 개성이 다른 홈메이트들이 소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우리 모두가 참 괜찮은 사람이었구나'를 알아가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괜찮아 사랑이야' 11회는 2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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