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배우 이태란이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의 방랑식객 임지호의 맛에 감동했다.
임지호는 칡잎과 꽃을 이용해 만든 칡잎 꽃 주먹밥, 날콩가루를 이용한 콩죽, 생강즙을 이용한 달걀찜 등 결혼과 영화 스케줄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이태란을 위해 특별한 음식을 선보였다.
이태란은 긴장한 자신을 위해 특별히 부드러운 음식들로 준비한 방랑식객의 밥상에 감동했다. 직접 음식을 맛본 이태란은 자신의 결혼에 생활에 비유, “달콤한 신혼의 맛”이라며 더욱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태란은 이영자, 임지호와 함께 요리사 아빠들이 신청한 제보를 받고 충남 공주로 떠났다.
매 회 평범한 식재료를 이용해 기상천외한 음식을 선보이며 시청자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임지호는 자신의 요리가 주부에게만 관심 있다는 고정 관념을 깨뜨렸다.
요리에 열정이 넘치는 아빠들이 방랑식객의 제자가 되고 싶다며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직접 신청을 한 것.
특히 출연 신청을 한 세 명의 아빠는 시에서 운영한 요리교실 동기들이다. 아내의 요리를 돕기 위해 요리 교실에 등록했다는 최인규 씨, 하루 한 식사는 꼭 자신이 차린다는 안성실, 김홍철 씨가 주인공.
이에 임지호는 세 아빠를 위해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든지 궁금해 하는 칼질 잘 하는 법, 나물 맛있게 무치는 법 등 요리 노하우를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나물을 맛있게 무치는 비결에 대해 '제압'과 '양념 비율'을 꼽으며 같은 재료로 다른 맛을 선보여 세 아빠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근 결혼에 골인한 새댁 이태란도 방랑식객의 요리 수업에 함께 참여해 기대 이상의 뛰어난 요리 실력을 뽐냈다.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는 31일 오전 8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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