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인투 더 스톰' 韓 영화 천하 깼다…박스오피스 1위 데뷔

김지혜 기자 작성 2014.08.29 09:36 조회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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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투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영화 '인투 더 스톰'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투 더 스톰'(감독 스티븐 쿼일)은 지난 28일 전국 9만 7,16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외화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은 무려 36일 만의 일이다. 그동안 '명량'과 '해적'이 맹위를 떨치며 외화는 숨죽여 있었다. 북미 박스오피스를 강타하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조차도 국내에서는 100만 턱걸이를 하며 흥행에 고전했다. '인투 더 스톰'은 '명량'과 '해적'의 관객몰이가 끝날 무렵 개봉해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할 수 있었다.

'인투 더 스톰'은 갑작스런 기상 이변으로 발생한 수퍼 토네이도가 오클라호마의 실버톤을 덮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영화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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