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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공효진, 조인성 정신증 알고 오열..'안쓰러워'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8.29 10:16 조회 2,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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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수목극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이하 괜사) 공효진의 오열이 예고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28일 방송된 '괜사' 12부에서는 의부 살인 사건 당시 장재열(조인성 분)이 엄마의 방화를 목격했지만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 형 장재범(양익준 분)을 범인으로 지목했던 과거의 상황을 조동민(성동일 분)이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동민은 영진(진경 분)과 이에 대해 의논하던 중 형에 대한 죄책감으로 심각한 정신병을 앓게 된 재열에게 강제입원 치료가 시급함을 느꼈다.

재열의 프러포즈에 마음이 조금씩 움직이며 행복을 느끼고 있던 지해수(공효진 분)는 동민과 영진의 호출에 동민의 병원으로 불려갔다. 그리고 평소와는 다른 두 사람의 분위기에 어리둥절해 했다.

이렇게 12부는 끝났고, 이어진 13회 예고편에선 해수가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1초가량 짧게 등장했다. 동민에게 재열의 병을 왜 정신병으로 단정하는지 따지며 묻던 해수가, 어느 새 그의 이상행동을 지켜보다 안쓰러워 오열하는 장면은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드라마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기에 충분했다.

예고편만으로 안타까움을 선사한 공효진의 오열신에 시청자들은 “아..해수 우는 것 좀 봐”, “해수 오열.. 두 사람 모두 너무 불쌍하다”, “예고편만 봐도 짠내 나는 13부”, “예고 두 번은 못 보겠다. 너무 슬퍼”, “다음 주가 기대되면서 걱정되기도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괜사'는 오는 9월 3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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