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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사랑이야 이성경, ‘소녀에서 여자로’ 다양한 매력 방출

작성 2014.08.29 14:45 조회 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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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사 이성경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날라리 소녀가 상처를 감싸주는 여자로 변했다'

이성경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박수광(이광수 분)과 달달하고 풋풋한 러브라인을 이어가고 있는 오소녀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지난 28일 '괜찮아 사랑이야' 12회에서 소녀는 변화를 겪는 모습을 보였다. 수광 마음의 상처에 정면으로 마주서서 따뜻한 배려를 해 예쁘고 기특한 성장을 이룬 것.

이에 이성경은 어디서나 기죽지 않는 당차고 생기발랄한 소녀의 매력을 200% 살려내고 있다. 특히 오소녀가 장재열(조인성 분)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키던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도 했다. 맞춤옷을 입은 듯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현재 외적으로도, 내적으로도 소녀에게 푹 빠져 있다는 전언.

소녀는 수광이 자신의 깜짝 키스로 놀라 투렛 증후군 증상을 보이자 따뜻한 눈길로 바라보며 발작이 잠잠해지길 기다린 뒤 수광에게 헤드폰을 씌워 주며 음악을 들려주는 모습으로 그동안의 삐딱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이성경은 “지난 12회에서 수광과의 키스신을 연기하기 위해 몇 번이고 지문을 확인하고 대사를 되뇌어가며, 수광을 위로하는 소녀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성경은 패션모델 출신답게 톡톡 튀는 아이템들을 선보이고 있기도.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녀 자체로 보이게 만들며 당차고 활달한 성격까지 잘 보여주고 있다. 컬러풀한 헤어밴드를 비롯한 포인트 아이템들은 발랄한 여고생 소녀에 꼭 맞는 스타일. 교복을 입었음에도 톡톡 튀는 이성경의 스타일리시한 모습은 보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소녀는 때론 당찬 소녀같이, 때론 따뜻한 여자같이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앞으로 박수광과의 귀엽고 풋풋한 연애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더불어 가족에 대한 아픈 상처로 삐뚤어진 소녀가 수광과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성장해나가는 모습도 그리며 따뜻한 감동 역시 선사할 전망이다.

'괜찮아 사랑이야'는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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