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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犬)와도 특급케미’ 내그녀 비, 개미남된 사연은?

작성 2014.09.01 09:44 조회 9,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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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비(본명 정지훈)가 '개미남'(개를 키우는 미남)으로 거듭났다.

1일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 이하 내그녀)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비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비는 개와 함께 있는 모습. 극중 현욱(비 분)이 불의의 교통사고로 연인 소은을 떠나보낸 뒤 깊은 상실감에 빠져 있을 당시 반려견 달봉에게 유일하게 정을 붙이게 된다.

특히 달봉은 사랑의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중요한 역할. 달봉은 소은의 친동생인 세나(크리스탈 분)를 한눈에 알아보고, 친근감을 드러내며 현욱과 세나는 예기치 않았던 만남을 이어가게 된다. 결국 달봉이 현욱과 세나 사이에서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반려견 달봉의 늠름한 모습은 어딘지 그 견주인 현욱의 쿨한 이미지와 잘도 어울린다는 평이다.

'내그녀'는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청춘 남녀들이 펼치는 코믹 감성의 로맨틱 러브 판타지 드라마. 가요계를 배경으로 음악을 꿈꾸는 여자와 비밀을 가득품은 키다리 아저씨의 반전 밀당 로맨스를 그린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괜찮아 사랑이야'의 바통을 이어받아 오는 9월 17일부터 수, 목요일 밤에 방영된다.

사진=에이스토리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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