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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무너뜨리자"…'유혹' 권상우, 윤아정 손 잡는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02 12:42 조회 7,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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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백수찬)의 권상우가 윤아정과 손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1일 방송된 '유혹' 15회 끝에 공개된 16회 예고에선 석훈(권상우 분)이 민우(이정진 분)를 잡기 위해 지선(윤아정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공개됐다.

앞서 석훈은 세영(최지우 분)을 지키기 위해 민우를 무너뜨릴 열쇠인 비자금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왔고, 그 비밀이 민우가 소유한 양평별장에 있다는 사실까지 알아냈다. 하지만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었던 석훈이 결국 지선에게 손을 내미는 것. 

예고편에서 석훈은 “강민우를 잡을 겁니다”라며 지선에게 다가갔고, 지선은 “위험하지 않겠어요?”라는 답을 건네며 석훈과 손을 잡을 것을 암시했다. 지선 역이 전남편 민우에게서 아이들을 찾아오기 위해 민우를 유혹하고, 홍주(박하선 분)를 도발하고, 세영과 힘을 합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석훈의 손을 쉽게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고편에는 민우와 홍주 사이의 균열도 그려졌다. 석훈의 거침없는 행보로 민우의 비자금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상황에서, 심기가 불편해 보이는 민우가 “차석훈 씨랑 종종 연락해요?”라는 말로 홍주를 의심하기 시작함이 예고됐다.

이 밖에 예고편에는 민우가 보낸 세무조사로 인해 열심히 키워온 회사가 위기에 놓이게 되지만 오히려 더욱 다부진 눈빛으로 민우에게 굽히지 않을 것을 결심하는 세영의 장면, 홍주가 지선을 찾아가 따귀를 때리는 장면 등이 차례로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전개를 기대케 했다.

'유혹' 16회는 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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