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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혐의’ 김현중, 피소 12일 만에 송파경찰서 출두

강경윤 기자 작성 2014.09.02 10:33 조회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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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여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2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는다.

2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은 이날 저녁 피고소인 자격으로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기 위해 출두한다.

지난 달 22일 여자친구 A씨는 김현중을 상대로 폭행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2년 4월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김현중은 지난 5월 이후 약 2개월 동안 3차례 이상 폭행을 반복했다.

김현중의 경찰 조사는 고소장이 접수된 지 12일만에 이뤄지게 됐다. 김현중은 지난 달 26일에는 방콕, 30일에는 광저우에서 공연을 열며 경찰소환 조사를 미뤄왔다.

한편 김현중은 소속사를 통해서 “A씨와는 안 지는 오래됐으나 교제한 건 최근의 일”이라면서 “상습폭행이 아닌, 한차례 몸싸움이 있었으며, A씨의 갈비뼈 골절상은 장난을 치다가 당한 것일 뿐 폭행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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