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월화극 '유혹'(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의 최지우가 한밤 중에 함께 있는 권상우-박하선을 보고 충격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2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한밤 중 곤란한 표정의 권상우와 그 옆에서 처연한 얼굴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박하선이 마주하고 있는 모습, 이런 두 사람을 멀리서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인 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최지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유혹' 15회에선 석훈(권상우 분)이 홍주(박하선 분)에 대한 미련이 있는 건 아닌지 그 마음에 의심을 품으며 서운함을 느끼는 세영(최지우 분)의 모습이 그려진 바 있다.
안 그래도 석훈이 자신을 떠나 홍주에게로 가는 꿈을 꾸면서 두려워했던 세영이, 실제 함께 있는 석훈과 홍주를 보게 되면서 이들 사이에 어떤 후폭풍이 불어올지 주목된다. 항상 서로를 위하고 이해하던 석훈과 세영 사이에 홍주가 오해의 씨앗이 되어 두 사람에게도 갈등이 시작되는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민우(이정진 분)는 세영을 점점 궁지로 몰아 옥죄고, 석훈이 쫓고 있던 민우의 비자금의 실체가 조금씩 드러나며 긴장감을 이어가고 있는 '유혹'은 2일 밤 10시 16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이김프로덕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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