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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경, 서하준 친자확인에 오열"…'사랑만할래',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11 15:09 조회 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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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할래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극본 최윤정, 연출 안길호)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사랑만 할래' 71회 방송분은 11.2%(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70회분이 기록한 10.1%에 비해 1.1%p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선 이영란(이응경 분)이 오래전 죽은 줄 알았던 아들이 다름 아닌 김태양(서하준 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영란은 태양에게 “언제 알았어? 왜 말 안 했어?”라고 물었고, 이에 태양은 “아플까봐”라는 대답으로 영란을 오열케 했다.

이를 지켜보던 동준(길용우 분)이 차를 타고 나타나자, 영란과 태양은 차례로 계곡 아래로 떨어졌다. 영란은 물속에 빠져 정신을 잃어갔고, 태양은 영란을 찾기 위해 물속에서 애썼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태양이 어머니와 나눈 대화와 수중촬영신, 그리고 내레이션은 그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모자간의 먹먹했던 대화라 울컥했다”, “영란이 모든 걸 알았으니 이제 태양과 유리 커플은 어떻게 되나?”, “그동안 고난만 있던 태양에게 이제 웃는 모습도 그려졌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제작진은 “지난 8월 18일 55회 방송분에서 태양이 영란이 친모임을 알게 되었는데, 이때부터 뜻하지 않게 폭행을 많이 당했다”며 “이번 방송분을 통해 영란도 태양이 친자식임을 확인하게 되었는데, 앞으로는 영란, 그리고 유리(임세미 분)와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매주 월~금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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