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방송 프로그램 리뷰

‘그것이 알고 싶다’ 홍천강 괴담, 실체 추적 결과 용의자 밝혀져

작성 2014.09.14 23:24 조회 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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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그것이 알고 싶다' 홍천강 괴담, 실체 추적 결과 용의자 밝혀져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홍천강 괴담의 실체를 추적한 결과 용의자가 익사체의 남편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년 전 여름, 홍천강에서 한 여인의 시신이 떠올랐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갔을 리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게다가 홀로 강 한복판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사망했다는 그녀의 시신에서 뭔가에 목을 짓눌린 듯한 수수께끼의 '손자국'이 발견됐다. 이에 국내의 내로라하는 법의학자들도 그녀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깊은 고민에 빠졌다.

이후 국내의 법의학자들은 여러 가지 정황을 토대로 최씨의 남편을 용의자로 지목했다. 특히 남편은 몇 년 전부터 자신과 아내의 명의로 가입한 여러 개의 보험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험금을 받았던 사실도 드러났다.

법원은 여러 간접증거들을 토대로 남편의 계획살인으로 결론을 냈다. 1심 재판에서 남편은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 받았지만 여전히 범행을 부인한 채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홍천강 괴담의 실체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홍천강 괴담, 저런 사람이 딸로는 보험금 안 타나” “그것이 알고 싶다 홍천강 괴담, 보험금 노리는 남편 무섭다” “그것이 알고 싶다 홍천강 괴담, 부인 죽음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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