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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송해 "6.25 휴전 전보, 내가 쳤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14.09.15 09:44 조회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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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송해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국내 최고령 MC' 송해가 6.25 전쟁의 휴전을 알린 장본인이 자신이라 밝혔다.

송해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의 녹화에 '국민 시리즈' 두 번째 게스트로 출연,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초특급 입담을 선사했다. 이날 녹화에서 송해는 '한국 근현대사의 산증인'으로서, 해방부터 휴전까지 한 편의 전쟁영화 같은 자신의 구사일생 스토리를 모두 공개했다.

송해는 6.25 전쟁 때 북에서 남으로 피난내려와 곧바로 군에 입대했고, 전보를 치는 무선 통신병으로 복무했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1953년 7월27일 밤 10시를 기해서 모든 전선의 전투를 중단한다”는 6.25 전쟁 휴전전보를 자신이 직접 쳤다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송해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15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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