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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life, '덱스터 7' 국내최초방송... 친절한 훈남 살인마의 정체는?

작성 2014.09.15 10:28 조회 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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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선임기자] 글로벌 여성채널 FOXlife가 15일 밤 1시 역대 미드 시청률 TOP10을 기록한 미드 '덱스터'(원제: Dexter) 시즌7을 국내 최초로 방송한다.

'덱스터'는 소설을 원작으로 한 TV드라마로, 주인공인 덱스터는 어릴적 트라우마로 인해 살인본능을 갖게 된 소시오패스다.

어린 시절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 며칠 동안 엄마의 시신과 같이 지낸 이후, 경찰인 양아버지에게 살인기술과 심리적 교육을 받으며 자기 나름의 삶의 방식을 터득한 인물이다.

성인이 된 덱스터는 마이애미 경찰국 혈흔 전문가로 일하면서 아버지를 제외한 모든 주변인에게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다. 소시오패스인 덱스터에게 특이한 점은 살인의 대상이 불특정 다수가 아닌 악인들만 골라 남몰래 흔적 없이 죽인다는 것.

이번 '덱스터7'은 그 동안 자신의 정체를 잘 숨겨오던 덱스터가 이복동생인 데보라에게 연쇄살인마임을 들키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덱스터와 함께 마이애미 경찰 소속인 데보라는 덱스터가 연쇄 살인마임을 알게 된 후 충격과 혼란에 휩싸이지만 사랑하는 오빠를 위해 그의 정체를 숨기도록 돕는다. 또한, 덱스터와 데보라 사이에서 덱스터의 마음을 흔들 '한나'라는 여인의 등장으로, 세 사람은 극 중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러브라인이 고조될 예정이다.

한편, 주인공 '덱스터' 역을 맡은 마이클 C. 홀은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헤드윅'의 주연으로 발탁된 연기파 배우로, 매력적인 외모와 순수한 얼굴을 가진 반전 살인마로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덱스터의 동료로 등장하는 한국계 미국인 배우 C.S Lee는 주인공 덱스터를 돕는 일본계 과학수사대원 '빈스 마수카' 역을 맡아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국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흥미로운 스토리와 중독성 있는 음악으로 완성도 높은 몰입감을 선사할 심리 스릴러 미드 '덱스터 시즌7'은 매주 월~목 밤 1시 FOXlife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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