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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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권상우, '동성그룹 지켜달라' 최지우 자필편지 받고 본격사수 돌입

작성 2014.09.15 22:33 조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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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권상우가 최지우의 편지를 받고 본격적으로 동성그룹 사수하기에 돌입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9회에서는 차석훈(권상우 분)이 동성건설 부도소식을 전해 들었다. 

차석훈은 이사 조형철(김형범 분)에게 “계열사들도 쓰러질 수 있다”고 걱정했고 조형철은 “아진그룹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우리 계열사 노른자 몇 군데를 노리는 거 같다. 몰래 접촉한다는 소문도 있다”고 전했다.

유혹1

이때 조형철은 품속에서 편지를 꺼내며 차석훈에게 전했다. 그는 “대표님이 출장가기 전에 따로 맡겼다. 혹시 우리 그룹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너에게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봉투 안에는 유세영(최지우 분)의 자필편지가 있었다. 거기에는 “무슨 수를 쓰더라도 동성그룹을 지켜 달라. 석훈 씨 직위나 권한에 대해서는 동봉한 편지에 조 이사에게 지시를 남겼다. 미안하다. 힘든 부탁인 거 알지만 날 위해서 꼭 회사를 지켜 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편지를 손에 쥔 채 유세영을 찾은 차석훈은 누워있는 그녀에게 “대책 없는 여자다. 나에게 미리 상의하지 않았냐. 혼자 고민하고 편지나 쓰고...정말 고집불통이다. 세영 씨 마음 이제 알았다. 회사는 내가 지키겠다. 그 부탁 들어주는 대신에 나와 약속 하나만 하자. 이제 거기서 그만 울고 빨리 돌아오겠다고...”고 혼잣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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