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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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박하선 "여기서 그만 둬라"에 이정진 "나에게 돌아와라" 애원

작성 2014.09.15 22:44 조회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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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박하선이 동성그룹의 몰락을 예고한 이정진에게 그만 둘 것을 부탁했다.

15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19회에서는 강민우(이정진 분)가 나홍주(박하선 분)를 찾아왔다.

그는 굳은 표정의 나홍주에게 “나 오늘 기분 좋은 일 있어서 홍주 씨에게 자랑하려고 한다. 홍주 씨와 관계 된 이야기다”며 입을 열었고 이내 동성그룹의 몰락 소식을 전했다.

유혹2

강민우는 “차석훈 씨 동성 그룹 복귀했다. 지금 막아보겠다고 발버둥 치고 있다. 유 대표와 사이좋게 침몰할 거다”고 웃었지만 나홍주의 표정을 굳어졌다.

급기야 나홍주는 강민우에게 “여기서, 그만 둘 수 있냐. 더 이상 누구 다치게 하지 말고 민우 씨도 다치지 마라. 그만둬라”고 부탁했다. 이에 강민우는 “김샌다. 이제 와서 홍주 씨 천사표 하면 내 꼴 웃기다”고 거절했다.

나홍주는 “내가 잘못 생각했고 민우 씨 잘못 끌어들였다. 애초에 누가 누구 용서하고 그럴 자격 없다.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았다”고 고백했고 강민우는 “차석훈 때문에 그러냐. 아직 미련이 남은 거냐”고 물었다.

그런 게 아니라는 나홍주의 대답에 강민우는 “내가 차석훈 박살내도 홍주 씨는 신경 안 쓰는 거냐. 미련 같은 거 없는 사이니까”라고 잘라 말했다.

강민우는 돌아서던 나홍주를 붙잡고 “난 아직 정리가 안 됐는데 혼자 끝났냐. 나에게 돌아와라. 내가 정리하면 그때 떠나라”고 그녀를 붙잡았다. 하지만 나홍주는 “나 돈 안 좋아한다”고 잘라 말했고 이에 강민우는 “그럼 날 좋아해라. 굴러들어 온 복을 걷어차는 홍주 씨가 불쌍한 거다. 끝내도 내가 끝내고 버려도 내가 버린다”며 그녀에게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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