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송해가 90세라는 자신의 나이에 대해 “아직 어리다”고 말해 화제가 됐다.
1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원조 국민MC' 송해가 출연,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유쾌한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송해의 나이가 공개됐다. 그는 마릴린 먼로보다 한 살이 더 많고 체게바라보다 세 살이 많으며 국민배우 이순재보다 열 살이나 많은 사실이 공개됐다.
이경규는 송해에게 “올해 연세가 무려 아흔이다”고 입을 열었고 송해는 “여기서 풀고 나가야겠다. 나 나이 아직 어리다. 구구팔팔이라는 말이 있다. 나는 구구가 아니라 팔팔이다. 정확하게 27년생이다. 근데 25년생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자신의 나이를 정정했다.
나이를 속였냐는 질문에 송해는 “나이를 줄이면 줄이지 늘리는 사람이 어디 있냐. 생일은 4월 27일이다”고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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