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송해가 자신의 건강비결은 'B.M.W'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15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에서는 '원조 국민MC' 송해가 출연,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유쾌한 입담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 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송해에게 “BMW를 즐겨 탄다고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송해는 “좋은 차 타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었다. 사실 B는 버스, M은 메트로, W는 워킹이다"고 밝혔다.
김제동은 “지하철을 자주 타서 지정석도 있다고 들었다”고 물었고 송해는 “내가 타면 경로석에 앉은 분들도 일어난다. 그럴 때는 정말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해는 지하철을 자주 이용하는 이유가 돈 때문이냐는 장난스러운 질문에 “돈 내고 탈 때는 지나지 않았냐. 사실은 공짜다라고 하면 내 도리를 못 하는 것 같고 대접 받는 구나 생각하면 떳떳한 거다. 내가 몸이 아주 나빠서 병원에 6개월 입원한 적이 있다. 퇴원을 하는데 의사가 9층 빌딩을 하루에 두 번 오르내리는 정도의 운동을 하라고 하더라. 그 후로 지하철만 탔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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