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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중사 구속 '전기고문식 가혹행위 혐의' 충격적이네

작성 2014.09.16 09:05 조회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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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중사 구속

[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특전사 중사 구속 '전기고문식 가혹행위 혐의' 충격적이네

특전사 중사 구속

가혹행위를 한 특전사 중사 구속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특전사 소속의 한 중사가 후임 하사 2명의 입에 휴대용 발전기 전선을 물리는 '전기고문식 가혹행위'를 한 혐의로 지난달 말 구속된 사실이 드러났다.

육군은 "제1공수특전여단 A 중사가 지난 2012년 4월부터 작년 8월까지 5∼6회에 걸쳐 부대 안에서 B 하사와 C 하사의 입술에 휴대용 무전기에 쓰이는 비상전원 발전기를 갖다대는 전기충격을 가한 혐의로 지난달 29일 구속됐다"고 밝혔다.

A 중사는 임무 숙지가 미흡하고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로 이런 방식의 가혹행위를 한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다.

후임 하사 2명은 입술에 맞닿은 전선을 통해 온몸으로 전류가 통하는 고통을 겪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중사는 C 하사와 또 다른 D 하사를 10여 차례 폭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특전사 중사 구속에 네티즌들은 "특전사 중사 구속 왜 이런 짓을", "특전사 중사 구속 충격적이다", "특전사 중사 구속 진짜 어떻게 저런 짓을 하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특전사 중사 구속,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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