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연예뉴스팀] 초고도비만 증가 '패스트푸드와 자동차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에 심각'
초고도비만 증가
초고도비만 증가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최근 기름진 패스트푸드와 자동차가 보급된 1980년대에 태어난 젊은 비만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보 공단이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검진자료 1억 건을 분석했더니, 체질량지수가 35 이상인 초고도비만 인구는 그 사이 0.2~0.5%로 늘고, 30 이상인 고도비만 역시 2.5~4.2%로 급증한 걸로 나타났다.
특히 초고도 비만율은 30대 여성이 무려 6.3배, 30대 남성도 4.9배 늘었다.
또 30대 남성 중 7%와 20대 남성 6.2%가 고도비만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2, 30대 젊은 층의 비만율 증가는 패스트푸드가 널리 퍼지고 승용차가 많이 보급됐던 시기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건보공단은 비만이 국민건강의 심각한 위협요소라고 보고 비만관리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초고도비만 증가, 사진=S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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