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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최지우, 암 전이됐다는 소식에 오열...권상우에게 "빨리 도망쳐"

작성 2014.09.16 22:52 조회 2,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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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최지우가 암이 전이됐다는 소식을 듣고 실의에 빠져 눈물을 지었다.

1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마지막 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이 수술경과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하지만 명화(조미령 분)는 유세영에게 완치가 되지 않았다고 말했고 유세영은 화를 내며 “무슨 암세포가 남았다는 거냐”고 소리쳤다.

유혹3

명화는 “남은 게 아니라 다른 부위로 전이됐다”고 설명했지만 유세영은 “나, 너 말만 믿고 수술 받았다. 이제 와서 암세포라니...이건 아니지 않냐. 깨끗해 졌다고 말해야 하지 않냐”며 울먹였다.

며칠 입원하고 항암치료 받으면 된다는 명화의 설명에도 유세영은 “또 입원하고 항암제 맞으라고? 나보고 평생 그 짓을 하라는 말이냐. 너 말 못 믿겠다. 난 안 할 거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유세영은 홀로 병원 벤치에 앉아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안 차석훈(권상우 분)이 유세영에게 치료를 제안했지만 유세영은 “도망쳐라. 나중에 핑계대지 말고 빨리 도망쳐라”고 잘라 말했고 이에 차석훈은 “세영 씨 두고 아무 데도 안 간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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