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프로그램 리뷰

'유혹'권상우-최지우, 키스로 서로의 사랑 확인...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작성 2014.09.16 23:10 조회 4,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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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권상우와 최지우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16일 밤 방송된 SBS 월화극 '유혹' (극본 한지훈, 연출 박영수) 마지막 회에서는 유세영(최지우 분)의 암이 전이되면서 그녀가 깊은 실의에 빠졌다.

유세영은 치료를 받으라는 차석훈(권상우 분)에게 어서 도망가라고 소리쳤고 차석훈은 “절대로 도망가지 않겠다”고 단언했다. 결국 유세영은 차석훈의 마음을 받아들였고 그는 우세영에게 “당신이라는 사람이 나에게 제일 고치기 힘든 병이다”고 말했다.

유혹4

한편 강민우(이정진 분)는 나홍주(박하선 분)에게 “앞으로 나와 만나 주지 않을 거냐”며 재회를 시사했지만 나홍주는 거절했다. 이에 강민우는 “사람 앞일은 모르는 거라고 말했다. 다시 볼 때까지 잘 지내라”며 여운을 남겼다.

한편 홍콩 M호텔 개관식에는 유세영 대신 차석훈이 참석했다. 차석훈은 그곳에서 강민우를 만났고 “중국 사업 포기한 거 아니냐”는 질문에 강민우는 “사업 아이템이야 무궁무진하다. 유 대표 신상에 문제 생기면 싸울 맛이 안 난다. 만에 하나 사실이면 동성그룹 호텔 미래는 물거품 아니냐”며 웃었다.

이때 M호텔 개관식에 유세영이 등장했다. 놀란 차석훈은 어떻게 된 거냐고 물었고 유세영은 “티켓 끊고 비행기 타고 한숨 푹 자니까 홍콩이었다. 마지막 퍼즐 조각 내놔라”고 장난스럽게 말했다.

차석훈은 “이대로는 못 주겠다. 사랑해요 한 마디만 하면 주겠다”고 말했고 유세영은 수줍게 사랑을 고백했다. 차석훈은 유세영을 끌어안으며 역시 사랑한다는 말을 전했고 키스를 나눴다. '유혹'은 차석훈과 유세영의 사랑이 완성되면서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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