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매직아이'김태우 "1세대 아이돌 재결합 추진하겠다" 포부 밝혀

작성 2014.09.17 00:30 조회 2,364
기사 인쇄하기

[SBS연예뉴스 | 장희윤 기자] 김태우가 자신의 그룹인 지오디와 HOT가 함께 합동 콘서트를 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16일 밤 방송된 SBS '매직아이' 에서는 MC로 합류한 문희준과 게스트 김태우, 조권, 영국남자 조쉬가 출연해 즐거운 토크 열전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나친 오지랖에 대한 이야기를 벌였다. 특히 자신이 오지랖이 심하다고 밝힌 김태우에게 문희준은 “장우혁과 문희준이 싸웠다. 친한 형들이니까 여기에 끼어서 정리해줄 수 있나? 그럼 내가 돈이라도 드리겠다. 태우 밖에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직4

이에 김태우는 “지오디가 재결합 하고 나서 제일 먼저 희준 형에게 전화했다. HOT 재결합을 너무 보고 싶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공연장에서 지오디와 HOT가 합동 공연을 하자”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태우의 말에 이효리는 “젝키, 핑클, SES도 있는데 왜 둘만 했냐. 돈 계산을 먼저 한 거냐"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김태우는 “희준 형과 한 시간 통화했다. 주도적으로 형이 해보라고 했다. 강타에게도 전화했다. 내가 번호를 몰라서 희준 씨에게 강타 번호를 물었다. 나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했었다”고 밝혔다.

김태우의 말에 문희준은 “태우에게 전화 올 당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자전거를 세워놓고 전화를 받았는데 한 시간을 서 있었다. 이수만 선생님도 안 움직이는데 이 친구가 왜 움직이는지 생각했다. 하지만 마음속으로 손을 뻗어주는 게 고마웠다”며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